오랜만에 진지한 얘기를 좀 써볼까 한다.본좌는 현재 30대 초반, 미혼이다. 그리고 자산의 대부분이 주식에 들어가 있어서 당장 손에 쥐어본 현금은 많지 않은 상태였다.근데 요즘 집값이 자꾸 오를 것 같은 두려움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이러다 진짜 평생 못 사는거 아닌가 싶어서 슬슬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사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잖아. 그냥 매매를 하느냐, 청약을 넣느냐.근데 그냥 매매를 하기엔 주식에서 돈을 빼기가 너무 아까웠다. (물려서가 아니라 진짜 아까워서다)그렇다고 청약을 넣기엔... 본좌의 가점은 처참했다. 무주택기간이고 부양가족이고 통장 가입기간이고 뭐하나 내세울 게 없는 그런 가점. 그래서 청약은 서울은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구리는 좀 얘기가 달랐다.우선 본가에 살다가 고시..